엘리 위젤의 생애
엘리 위젤은 1928년 9월 30일, 루마니아 왕국 트란실바니아에 위치한 시게트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명아들로 태어나 2명의 누나와 1명의 여동생이 있었다고 합니다. 엘리의 가족은 가정에선 이디시어를 썼지만 독일어, 헝가리어, 루마니아어도 배웠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인도주의를 강조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신념을 중요히 생각해 그에게 토라를 공부하게 시켰다고 합니다.어린 시절에 유대교 교육을 받으며 예수교와 히브리어를 공부했습니다.
15세 때, 그와 가족은 나치의 집행대에 체포되어 나치 강제 수용소로 강제 수송되었습니다.
오스비츠(Auschwitz), 부허와텐(Buchenwald) 등의 수용소에서 극악한 경험과 가족들의 죽음을 목격했습니다.
전쟁 종료 후, 프랑스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홀로코스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책 "밤(Night)"을 비롯한 많은 작품을 창작하였습니다. "밤"은 그의 홀로코스트 경험을 담아냄으로써 유명합니다.
엘리 위젤은 홀로코스트와 유대인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작품들을 발표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그의 활동과 문학적 기여로 인해 1986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유대인과 유대인 문제,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기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데 전념하였습니다.
평화와 인권에 대한 옹호 활동을 통해 그의 삶을 바쳤으며, 국제적으로 평화와 가난, 유대인 문제 등을 다룬 강연과 작품을 통해 영향을 미쳤습니다.
엘리 위젤의 저서 밤(Night)
"밤(Night)"은 엘리 위젤(Elie Wiesel)의 홀로코스트 경험을 기반으로 쓴 자서전적 소설로, 그가 유대인 학살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 책은 그의 고통스러운 삶의 기록이자, 그가 겪은 극악한 시간과 고통을 다루며, 동시에 그의 신앙과 인간성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초반부에서는 엘리 위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시구르에서의 일상이 그려집니다. 예루살렘과의 꿈과 희망이 담긴 순수한 시절을 그립게 묘사합니다.
나치 군의 침공과 함께 가족은 오스비츠(Auschwitz) 수용소로 강제 이송되었습니다. 이후, 엘리와 아버지는 부허와텐(Buchenwald)으로 보내져 극악한 환경과 인간적 참상 속에서 생존의 힘을 찾아야 했습니다.
엘리는 점차적으로 믿음을 잃고, 상실감과 무의미함에 빠지게 되는 모습을 그립니다. 끔찍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신의 존재와 그의 덕목에 대한 의문이 커져갑니다.
엘리는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삶과 믿음을 찾아가며, 삶에 대한 희망과 의미를 찾아내려고 노력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조됩니다.
"밤"은 유대인 학살의 목격자로서의 역할과 기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엘리 위젤은 이 고통스러운 역사를 후세에 전하고자 합니다.
엘리 위젤의 수용소 생활
엘리 위젤과 가족은 나치의 학살 기계로 악명높은 오스비츠 수용소로 강제 이송되었습니다.
오스비츠는 수용자들에게 극악한 환경과 힘든 노동을 가하며 많은 사람들이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나치의 학살을 피하고자 엘리와 아버지는 부허와텐 수용소로 옮겨졌습니다.
부허와텐 역시 가혹한 환경과 극심한 식량 부족, 질병 등으로 가득찬 곳이었습니다.
수용소에서의 생활은 굶주림, 신체적 및 정신적 폭력, 인간적인 경멸 등으로 가득찼습니다.
각종 고통스러운 실험, 강제노동, 굶주림, 무술노예로 이용되는 등 인간다운 삶의 존엄이 완전히 상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엘리 위젤은 가족들을 잃는 비참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생존하며 지내는 동안에도 가족들을 잃었습니다.
엘리 위젤은 극악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의 인간성과 믿음은 그를 버텼으며, 살아남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본 역사 속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순간이 기적같은 평범한 인생" - 틱낫한 (0) | 2023.10.04 |
---|---|
안네의 일기를 세상에 알린 홀로코스트 생존자" 오토 프랑크" (0) | 2023.10.03 |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0) | 2023.10.01 |
"도(道)에 힘쓰고, 덕에 기반을 두며, 인(仁)에 의지하여 예술에 기뻐하라." - 율곡 이이 (0) | 2023.09.30 |
자신의 마음으로 남을 이해하고, 남의 마음으로 스스로를 이해하라 - 신사임당 (0) | 2023.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