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려진 왕 "다윗(David)"

다윗의 탄생

 

다윗의 아버지는 이사이(Jesse)로 불렸으며, 그는 유다 지방의 소속되는 베들레헴의 주민이었습니다. 이사이는 다윗을 가장 많은 아들 중 하나로서 기르고 있었습니다.하나님께서 이사이의 아들 중 하나를 이스라엘의 다음 왕으로 봐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에 사무엘 선지자는 이사이의 집을 찾아가 다윗을 찾기 위해 이사이의 아들들을 모두 부르라고 요청했습니다.사무엘은 이사이의 아들 중에서 다윗을 찾아내었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다윗에게 왕으로 기름 부음을 하였습니다. 이 시점부터 다윗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불려진 왕"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 후에도 아버지 이사이의 명령에 따라 양치는 일을 하며 가정에서 가장 어린 아들로서 자리를 지냈습니다.

다윗의 생애는 고난과 승리, 모험과 어려움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는 사울 왕과의 갈등과 전투, 자손을 키우며 나라를 통일하는 등의 여러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아 유다와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예루살렘을 수도로 세우는 등의 업적을 이루었으며, 그의 이야기는 구약 성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믿음과 용맹, 시편의 저자로서의 역할 등이 그의 이야기에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윗의 업적

 

유다와 이스라엘의 통일: 다윗은 기원전 1010년경에 유다 지방의 왕으로 즉위하였으며, 그 뒤로 기원전 1003년에 이스라엘 지방의 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그의 지도 아래, 유다와 이스라엘 지방이 통일되었으며, 그는 이스라엘 왕국의 최초의 왕인 사울과는 달리, 지방 간 갈등을 해소하고 나라를 통합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수도로 만들기: 다윗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나라의 정치와 종교적 중심지를 통합하고 성스러운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예루살렘은 그 후로도 유다와 이스라엘의 수도로 남아 있으며,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에서도 중요한 도시로 여겨집니다.

시편의 저자: 다윗은 많은 시편(시라)을 저술했습니다. 이러한 시편은 그리스도교와 유대교의 기도와 찬송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며, 예수 그리스도도 이 시편을 인용하며 언급했습니다. 시편은 믿음의 깊은 표현과 하나님에 대한 경배의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다윗은 하나님과의 믿음과 관계를 강조한 인물로, 그의 시대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믿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사람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라고 칭하시기도 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안전 강화: 다윗은 국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군사력을 확보하고 외국 국가와의 동맹을 구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의 왕위 아래, 나라는 안정되었으며, 그의 아들 솔로몬은 그의 통치를 이어받아 건국 후 최고의 번영기를 누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윗의 업적은 그의 믿음과 용맹, 그리고 국가 통합과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 그는 구약 성서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다윗과 바스바 사건

 

다윗과 바스바 사건은 구약 성서에서 다루어지는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로, 다윗(David) 왕과 바스바(Bathsheba) 사이의 일을 나타내며, 다윗의 죄와 회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혹과 간음: 이 사건은 다윗이 다른 사람의 아내인 바스바를 유혹하고 간음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바스바는 후에 유리아(Uriah)의 아내로 밝혀지며, 그 때 유리아는 다윗의 군대에서 싸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임신과 계획: 바스바가 임신한 소식을 다윗에게 알리자, 다윗은 그 상황을 숨기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그는 유리아를 본국으로 부름으로써 유리아로 하여금 아내와 함께 밤을 보내도록 하려 했지만, 유리아는 군사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군대에 머무르려고 했습니다.

계획의 실패: 다윗의 계획은 실패하였고, 유리아가 아내 바스바와 함께 밤을 보내기를 거부하고 다시 군대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책망과 회개: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나타났고, 선지자 나단(Nathan)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나단이 다윗에게 하나님의 진노와 예언을 전하자, 다윗은 자신의 죄를 자각하고 회개하였습니다.

바스바와의 결혼과 아들 솔로몬: 바스바와의 아이가 태어났고, 그 아이는 솔로몬(Solomon)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솔로몬은 후에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습니다.

다윗과 바스바 사건은 다윗 왕의 인생에서 어두운 장면 중 하나로, 그의 죄와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로서, 구약 성서의 "사무엘하" 11장과 12장에서 자세히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다윗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윤리적 고려와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로 간주됩니다.